브랜디 (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여기 쓸쓸함 한 잔 주시오.." 선선한 가을 날씨와 어울리는 브랜디(Brandy) 칵테일 레시피 에어컨 켜느라 창문 맨날 닫고 살다가 오랜만에 환기를 하려고 창문을 열었는데 밤에는 좀 시원한 바람이 부는 것 같다.가을이 오려고 하나보다. 꼬냑이나 칼바도스 등 브랜디로 만든 칵테일이 마시고 싶어졌다. 푹푹 찌는 여름이 지나고 선선한 가을이 오기 시작할 때면 뭔가 마음이 설레이고 살짝 감성적이 된다.특히 새벽이나 아침에 밖을 나설 때의 달라진 공기냄새는 누군가를 떠오르게 만든다. 여름에는 다양한 종류의 마가리타 칵테일로 시원하고 상큼하게 보냈다면9월의 초입, 날이 조금 선선해진 기념으로 이번엔 가을에 마시기 좋은 칵테일들을 소개하겠다.사이드카(Side Car)꼬냑 특유의 깊고 진한 풍미는 확실히 쌀쌀한 가을과 잘 어울린다.'사이드카(Side Car)'는 꼬냑 베이스의 가장 기본이 되는 칵테일이다. 레시.. 브랜디(Brandy)랑 꼬냑(Cognac) 구분 솔직히 아직도 못하면 들어와라 가끔 술집 메뉴판을 보다 보면 꼬냑/코냑이랑 브랜디도 구분하지 못한 경우가 있던데 진짜 한숨 나온다.일반 소비자들은 모를수 있지만.. 돈 받고 판매하는 사람이 이것도 모르면 걍 장사 접자. 브랜디가 뭐에요? 라고 물어볼 때 '아.. 브랜디가 꼬냑이에요'라고 대답하는 경우도 많이 봤다.업계사람이라면 본인 가게가 장사 안되는 이유를 다시 한번 잘 한번 생각해 보도록 하고 어쨌든 브랜디와 꼬냑에 대해서 간단하게 알아보고 구분해 보자.브랜디의 정의일단 '브랜디'에 대해서 먼저 얘기하겠다. 왜냐면 브랜디가 꼬냑보다 더 높은 카테고리이기 때문이다.즉, 브랜디는 꼬냑을 포함한 상위 개념이다. 간단하게 정리하면 브랜디는 과일(포도, 사과, 체리 등)을 증류해 만든 과일 증류주로 보면 쉬운데, 대신 증류기술이 생기기 이.. 알렉산더(Alexander) 칵테일 레시피 최적화, 브랜디냐 아마레토냐 그것이 문제로다. 알파벳 순서로 칵테일을 정리하다 보니 알렉산더(Alexander) 칵테일이 눈에 띄었고,이 칵테일의 다양한 레시피를 찾다보니 국제 바텐더 협회 사이트(IBA)까지 도달하게 되었다. IBA(International Bartenders Association)의 공식 칵테일 최신 업데이트가 2024년 상반기에 한번 있었다.개인적으로 별로 공신력이 없다고 생각되어 이전까지는 자세히 본 적이 없는데이번 기회에 한번 죽 훑어 보니, 생각보다 리스트와 구성이 괜찮아져 있었다. 이 일을 하게된 초반에는 IBA의 리스트와 레시피에 의존하기도 했었다.핸드폰으로 정보를 쉽게 검색하는 시대도 아니었고, 다양한 정보의 인프라가 구축된 상태가 아니었어서칵테일의 레시피가 궁금할땐 IBA가 아닌 다른 정보는 접하기가 힘들었었다. 그.. 이전 1 다음